본문 바로가기
후기/책리뷰

2022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KBS 한국어능력시험(2022 최신개정판)

by 므향이 2022. 2. 19.

케이팝, 드라마 등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다.

주변에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외국 친구들이 있는데

막상 그 친구들의 한국어 공부를 도우려고 책을 보니 설명하지 못하는 어법, 단어 등에 고생을 좀 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만 제대로 모른다는 생각에 나도 제대로된 한국어 공부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알게된 KBS한국어 능력시험.

처음에는 KBS입사용으로만 보는 시험인줄 알았는데 그 외에도 한국어능력을 평가하는 용으로 많이 보는 추세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2주만에 끝낼 수 있는 책으로 핵심을 잘 다루고 있는 책이다.

책을 받고나서 약 3주정도 후가 2022년 첫 시험이라 시험을 신청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기존 일정이 있어서 시험을 치루지는 못했다...

책을 분권화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1권은 이론편, 2권은 전략편으로 나누어져있다.

1권에 암기해야할 내용이 많고 양도 두꺼운 편이다.

2권은 전략만 알면 맞히는 파트로 듣기, 말하기, 쓰기,창안, 읽기 부분이 담겼다.

문제집들을 보다보면 시험 직전에 볼 수 있는 핸드북이 잘되어 있는 책이 있는데 해커스는 시험보는 수험생들을 위해 매우 잘 만드는 출판사중 하나다.

책 안에 있는 내용이 요약정리되어 정말 핵심중의 핵심만 암기 핸드북으로 준비되어있다.

공부는 기본 책으로 하되 시험 직전에는 핸드북만 있으면 충분할정도의 내용이다.

지금도 한국어로 후기를 작성하고 있으나 한번도 저런 어법에 대해 신경쓰면서 글을 써본적은 없었는데

설명만 봐도 한국어는 참..어렵다..!

한국어 시험이다보니 외국어보다는 독학이 매우 유리하다. 인강이 필요한 사람은 해커스에서 무료로 제공해준다니 그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시험은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책에 있는 문제 말고도 따로 모의고사 1회분도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1권은 전체적으로 초록색의 글씨로 되어있다. 눈이 아프지 않고 빛 반사 없는 종이라 눈이 편하다. 차례에는 1권 2권 모두 볼 수 있는데 확실히 1권의 내용이 더 많다. 그리고.. 어렵다!

이 시험은 120분간 100문제를 풀게된다. 시험은 2달마다 치뤄지는데 벌써 65회나 된 시험이다.

KBS공채 채용에만 주로 사용되지 않을까 싶은데 생각보다 다양한 기관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험공부를 통해 부족한 어휘력이나 문해력 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보다 매우 심화적이고 한국어의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나처럼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학습플랜도 나와있다. 한국어 능력시험이 처음인 사람들도 14일안에 끝낼 수 있는 플랜이라니.. 전문가는 7일이면 끝난다고 한다.

책 내부를 보면 개념정리가 되어있고, 그 개념정리가 끝나면 핵심 개념만 또 한번 압축정리가 되어있다. 특히나 나는 고유어나 한자어에 약한 편인데 시험에 주로 출제되는 단어는 이렇게 표로 잘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이렇게 작게 포인트 체크만 할 수 있게 틈틈히 문제들도 들어있다.  한국어지만 외국어처럼 낯설다..! 내가 그만큼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증거겠지...

그리고 그 파트가 끝나면 예상문제도 있다. 예상문제의 정답은 책 맨 뒷편에 정답 및 해설을 참고하면 된다.

이 책의 특징은 각 파트마다 최신 기출 트렌드와 학습 전략을 매우 깔끔하게 잘 정리해놨다. 혹시라도 14일보다 더 짧은 시간이 남았거나 정말 핵심중의 핵심만 보려면 출제빈도가 높은 순으로 공부하는 것도 전략이 될 것이다.

한국어능력시험공부가 누구나에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중요한 글을 써야할때 내가 작성한 글의 어휘가 적절하게 쓰여있는지, 문맥이 자연스러운지 매번 확인하는데도 참 어렵다. 한국인도 꾸준한 한국어 공부를 통해 언어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앞선 출제예상문제의 정답과 해설은 책 맨 뒷편에 있다. 해설이 매우 꼼꼼하다는 부분은 장점이지만 글씨가 조금 작은 편이다. 나는 글씨가 작더라도 해설이 상세하게 되어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연세가 있으시거나 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이 부분을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2권은 전략만 알면 맞히는 파트로 비교적 간결하고 쉬운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1권에는 핸디북이 있었다면 2권에는 실전모의고사가 있다. 100문항이다보니 페이지수도 상당하다.

1권은 초록, 2권은 보라이다. 오랜시간 볼때는 초록색이 더 눈이 편한한 기분인데 사실상 보라색도 크게 나쁘지 않다.

2권은 1권에 비해 내용이 쉽다. 무엇보다 수능 비문학 지문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확실히 전략만 알아도 크게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파트가 정리되어있다.

무료 인강도 있고 다양한 모의고사도 제공해주니 이 책 1권으로도 확실히 시험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책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