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2회 공인중개사/합격칼럼

공인중개사 상대평가로 바뀌는 시점은?

by 므향이 2022. 6. 28.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렵긴 하지만 합격까지는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절대평가'라는 이유입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평균 60점을 넘기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과목당 과락 기준은 40점입니다.  시험 난이도에 따라 합격자 수가 변동되는 것이며 말 그대로 60점을 넘기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해는 합격자 수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내 옆에서 시험을 보는 사람이 경쟁자가 아니라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듭니다. 열심히 하면 충분히 60점 넘길 수 있습니다. 

만약 공인중개사 시험이 상대평가로 바뀐다면 어떨까요? 일단 내 옆에 공부하는 친구가 더 이상 동반자가 아닌 경쟁자로 변하게 됩니다.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합격자 수도 고정으로 나오게 되죠. 성적 좋은 사람들 순서대로 합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사람이 많을수록 성적 커트라인도 높아질 것입니다. 더 이상 60점으로는 합격할 수 없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생각하실 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공인중개사시험. 언젠간 상대평가로 바뀔 수 있습니다. 

매년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가 많다며 언론에서 제2의 수능이 아니냐는 식의 기사가 나오곤 합니다. 실제 시험 접수 인원을 살펴보면 수능 보는 고3 인원과 비슷해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합격자 수가 많아지면서 실제 거리에도 공인중개사 사무실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상대평가로 전환되는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법안은 통과되었고, 아직 언제 시행될지 구체적인 일정만 모르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내년에 상대평가로 전환될 것이라는 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최소 2년간의 유예기간 후에는 상대평가로 바뀔 것입니다. 

상대평가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올해 시험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영향은 없을 것입니다. 최소 2년간은 절대평가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33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별다른 걱정 없이 그냥 공부하시면 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33회 또는 34회 합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36회 이후의 시험을 생각하신다면 상대평가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생각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https://cafe.naver.com/emsibt/1015678

 

공인중개사 상대평가 확정났나요?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