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4월 28일 화요일이면 드디어 레벨 3로 전환됩니다. 레벨4 상황일때에는 슈퍼마켓, 약국, 병원 이외에 모든 곳들이 닫아서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레벨 3으로 전환되면 조금 달라지는 부분에 가장 반가운 부분은 바로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가 가능하다는점 아닐까 싶어요. 한국에는 대표적인 어플로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어플이 있는데, 뉴질랜드에서는 어떤 어플 및 사이트들을 사용하면 좋을지 짧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Uber eats 우버이츠 (https://www.ubereats.com/nz)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회사인 우버이츠 입니다. 다양한 레스토랑들과 웹사이트, 어플을 모두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락다운 이전에는 길거리에 우버이츠 홍보하는 분들이 매우 많았죠. 첫 이용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었는데 지금도 사용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우버이츠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고,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가,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등 도시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식당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른점 먼저 꼭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락다운 기간 이후 비접촉식 배송이 기본 설정이고 주문한 식당에 팁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처음 우버이츠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eats-p7628l 이 코드를 등록하시면 뉴질랜드 15달러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버이츠는 무시무시한 커미션 수수료가 있다고 하죠. 35퍼센트의 표준 커미션 수수료를 낮출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힌 우버이츠. 총리는 뉴질랜드사람들에게 현지 사업을 지원하고, 가능한 경우 자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을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사업군들이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단호하게 기존 수수료를 유지하려고 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네요.
2. Menulog 메뉴로그 (https://www.menulog.co.nz/)

우버이츠의 편리함을 그대로 따온 어플이라고 생각되는 메뉴로그. 이 회사는 6월 1일까지 14프로 였던 수수료를 7프로가랑 절반으로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뉴로그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식당에서 자체 드라이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버이츠와 차이점을 보입니다. 이 서비스는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됩니다.
3. EASI

이 어플은 아시안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락다운 기간동안에는 밖에 나가지 않아도 마트 쇼핑을 대신 해주는 배달어플로도 꾸준히 이용되어 지고 있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비싸지 않은 배달비가 장점인 어플입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세 언어를 지원합니다. 아시안 음식 어플인데 한국어를 지원안하는점이 매우 아쉽네요.
4. Hungry panda

배고픈 판다 어플! 어플 소개에서 보이는 것 처럼 중국어로 되어진 어플입니다. 상당수의 중국 레스토랑이 등록되어 있고, 사용 방법은 다른 어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이 어플을 다운받았었는데 일정 구간 무료로 배송해주는 곳들이 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던 어플이에요. 현재는 이 어플을 지운상태라 어느 언어가 지원하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중국어만 지원할지도 모르겠네요.
5. Gogo : Food delivery

이 어플도 위에 다른 어플들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영어를 지원한다는 점과 한국 음식점들이 다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인 어플이라고 할 수 잇겠죠.
6. Food print

이 어플은 지난번 할인 어플로 소개했던 적 있는 어플이에요. 코로나바이러스 기간때에는 할인이 위주가 아닌 픽업을 위주로한 서비스를 진행할 에정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앱은 '레귤러(regulr)'라는 어플도 있다고 하네요. 이 어플에 대해 자세한 리뷰가 필요하다면 이전글을 확인해주세요! 이전글 :: [뉴질랜드생활] 뉴질랜드 할인앱 - Foodprint 푸드프린트
그 외에도 잇 로컬 https://eatlocalnz.com/, 팬더믹팩(only 웰링턴지역) https://www.pandemicpack.co.nz/ 등 새롭게 시작하는 배달 시스템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식당이 어느 어플에 등록되어 있는지 먼저 체크하고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조마토 zomato' 어플 내에서 구매 후 음식을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하니 기존 조마토 이용자들도 어플을 다시 한번 잘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맥도날드, 버거킹, 도미노 등 자체적으로 어플을 이용해 주문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점도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레벨4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방콕하느랴 힘들었겠지만 코로나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모두들 꾸준히 건강규칙을 잊지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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