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이라고 불리우는 뉴질랜드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처음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게 이번주 화요일 3월 3일인 것 같은데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됬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5일인 오늘 3번째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가족을 통해 전염된 사례인 것 같다는 식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그동안 잠잠했던 뉴질랜드에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점차 퍼지고 있다는 점. 특히나 한국처럼 의료기술 및 서비스가 빠르지 않아서 더 큰 공포심을 가지게 하기도 한다. 이미 확진자 발생 전부터 구하기 어려웠던 손소독제 및 마스크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마트마다 쌀이나 오랜기간 보관 가능한 식료품을 사재기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실제 거리에도 마스크 쓴 사람들을 보는것을 손에 꼽고, 아직도 내가 일하는 레스토랑에는 손님들이 꾸준히 오고는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해서 더 빠르게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뉴질랜드에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가장 궁금하다. 3월 말 오클랜드에서 퀸즈타운으로 여행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이 여행을 망치는 일이 없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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