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여드름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뉴질랜드에서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는 기분이 든다. 청정지역이라고 해서 내 피부까지 자연스럽게 청정 피부로 바뀔 수는 없나 보다. 이 곳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여드름 관련 제품들을 구입했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느끼는 제품 중 하나가 벤작에이씨겔 2.5% 제품이다.
벤작에이씨겔은 2.5% / 5% / 10%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고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2.5%부터 사용을 추천한다.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 가면 16불 정도의 가격에서 구입할 수 있다. 5%와 10%는 17불로 가격이 조금 다르다. 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가격대가 조금 더 비쌀 수 있다.
벤작에이씨겔 이외에도 데일리 폼 클렌저도 사용해 봤는데 폼 클렌저는 효과를 잘 모르겠다.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온다는 부분은 매우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그 외에는 추천이라고 하기엔 부족했다. 그때 내 눈에 띈 제품. 벤작에이씨 워시!
이번에는 이 제품응 사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사실 이 제품이 몸에 사용되는 바디워시 제품인지 얼굴에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인지 고민이었다. 정답은 둘 다 사용 가능하다는 점. 한국에는 후기 올린 사람들이 없어서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는데 등이나 가슴 쪽에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이 큰 효과를 본 듯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화장 지우는 클렌저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세정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여드름 균에 초점을 맞춘 워시 제품이다. 거품이 나지 않고 클렌징 로션 같은 느낌이다.
여드름에 효과가 좋은 benzoyl peroxde가 50mg/g 들어있다.
이 제품은 하루에 1-2번 사용할 것을 권하고 피부에 30초 올려놓은 후 닦아낸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사실 보이기에는 멘소래담 로션 통처럼 생겨서 긴가민가 한 느낌..?
당장 오늘부터 사용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200ml의 대용량 14.99불의 나쁘지않은 가격. 믿고사용하는 벤작! 효과를 기대하며 -
+ 일주일 사용후기!
확실히 피부가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울긋불긋햇던 피부가 조금씩 진정되는 느낌. 매일 두번은 아니더라도 잠자기전 한번씩은 꼭 사용하려고 노력중이다. 사용법에 쓰여있는대로 피부에 바르고 30초동안 기다린다. 사실상 더 오래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30초 이상 올려두는 경우가 더 많다. 바른 후에 양치질 하고 씻어내면 딱이다. 코에 있는 피지도 자연스럽게 정리되어있다. 따로 스크럽이나 관리 안했는데도 이 제품이 알아서 케어해준다. 지금까지는 너무 만족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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